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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주상절리길,고석정꽃밭/포천 이동갈비,산정호수여행/국내 2024. 11. 3. 08:00728x9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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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포천 당일치기 여행코스
버스투어 일정
서울 출발 > 철원 주상절리길 > 철원 고석정꽃밭 > 포천 이동갈비 > 포천 산정호수&산정랜드 > 서울 도착
큰 준비 없이 맘 편한 알찬 여행이 가고 싶어, 어쩌다 보니 예약하게 된 버스투어 여행.
온라인 예약 후에 입금까지 하고 예약 확정 문자를 받았다.
출발 전날에는 담당 가이드님께서 안내 연락을 주신다.
굿모닝여행사 버스투어
포함
- 2식 : 조식(시루떡+물), 중식(포천이동소갈비)
- 교통비
불포함
- 입장료(개인자유입장)
- 포함 외 식사
- 기타 개인경비
- 국내여행자보험
출발 장소
영등포 / 서울역 / 잠실역
국내 버스투어는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된 여행.
버스좌석은 탑승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고, 출발하면 가이드님이 간단한 소개와 전반적인 일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
가는 동안, 조식으로 제공되는 시루떡과 물을 받았다.
배고플 것 같아서 김밥을 따로 사갔는데 차 안에서 먹어도 되나 살짝 걱정했지만 이미 다들 도시락, 과일, 과자 등 이것저것 싸 오셔서 당연히 먹는 분위기였다😅
김밥 사진이 너무 맛없게 찍혔지만 진짜 맛있었다는..👍
(일찍 일어나 새벽 공기 마시며 직접 주문, 포장해 온 김밥천국 돈까스김밥+더블치즈김밥)
우리 사람들(?)인걸 알기 위해 받은 스마일 배지 목걸이.
(이름 써있는 것보다 귀엽고 아주 좋은 듯)
가이드님이 유쾌하시고 우리 빼고 다 아저씨, 아주머니들이셔서 가는 동안 시끌벅적 도란도란 버스에 흥이 넘쳤다.
(부모님 산악회 모임 따라온 고런 느낌)
버스 타기 전부터 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려서 기분이 꿀꿀했는데 그래도 여행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렌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운영시간
하절기 (매년 3/1 ~ 11/30) : 09:00 - 16:00
동절기 (매년 12/01 ~ 2월 말) : 09:00 - 15:00
매주 화요일, 1/1, 설날 당일, 추석당일 휴무
주상절리길 입장료
대인 10,000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 지급)
소인 4,000 (철원사랑상품권 2,000원 지급)
만 65세 이상, 유공자, 장애인 등 - 50% 할인 (증빙서류 지참)
* 철원사랑 상품권 사용처
: 식당, 편의점, 카페, 마트, 재래시장, 택시요금 등
주차비 무료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님이 입장권을 끊어주셨다.
우리는 단체할인으로 요금 8,000원에 상품권 4,000원 받았다.
입구부터 줄 서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살짝 당황했다.
매표소는 순담매표소, 드르니매표소 두 곳이 있어서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진다.
나는 순담에서 드르니로 가는 순담코스로 갔는데, 경치를 보며 가기에는 드르니에서 출발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
걷는 내내 속이 뻥 뚫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게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웠다.
날씨가 좀 더 맑았으면 했었는데, 걷다 보니 오히려 햇빛이 있었으면 더웠을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다.
길 자체가 높기도 하고, 바닥 밑이 보이는 뚫려있는 길이 꽤 많아서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쪼금 힘드실 것 같다.
(중간중간 몇몇 출렁다리도 꽤 지나야 함)
중간중간 미니폭포가 보였는데 너무 신기했다.
반대방향인 드르니에서 출발한 사람들하고 마주치다 보니 좁은 길에서는 복잡하기도 했다.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좀 여유를 즐기려 했으나 사람들 너무 많아서 패스하고 쭉쭉 지나왔다.
순담코스는 다 와갈수록 계단 구간이 많아지는데 밀려서 정체되기도 했다.
(빨리 가고 싶어도 앞치기로 뚫고 지나가야 함)
걷다가 포착된 귀여운 청설모.
다람쥐랑 다르게 몸통은 털이 짧고 꼬리는 엄청 풍성하니 신기했다.
점점 지쳐갔지만 혹시나 늦을까 봐 호다다닥 빠르게 걸었다.
마지막 구간에 계단이 너무 많아서 살짝 짜증 날 뻔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드디어 도착해서 내려다본 풍경.
가이드님이 철원사랑상품권 나눠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다.
운동 건강하게 제대로 한 기분😙
성인 기준 1시간 반 걸린다는데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후다닥 와야 그 정도 걸릴 것 같다..ㅎㅎ;;
근처에서 상품권으로 사 먹은 만두랑 식혜, 아이스옥수수찰떡.
너무 꿀맛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얼른 버스로 돌아갔다.
모이는 장소와 시간이 정확하게 전달이 안 돼서 일정이 1시간 정도 늦어진 채 다음 장소로 출발했다.
철원 고석정 꽃밭
개장시간
09:00 - 19:00 (매표마감 18:00)
매주 화요일 휴무
고석정꽃밭 입장료
대인 10,000 (철원사랑상품권 5,000원)
소인 4,000 (철원사랑상품권 2,000원)
우리는 단체 입장료 8,000원에 지역상품권 4,000원 받았다.
내부가 생각보다 꽤 넓었다.
둘러볼 시간이 촉박해서 포토존에서 사진 좀 찍고 슬쩍 둘러보다가 깡통열차를 타기로 했다.
깡통열차는 대기가 너무 길어서 일반열차(노약자, 임산부 가능)로 탔다.
꽃 이름도 설명해 주시면서 꽃밭 전체 한 바퀴를 쭉 돌았다.
중간에 포토타임도 주셔서 내려서 사진도 찍었다.
끝나고 내리자마자 뛰어서 버스로 돌아갔다.
공연이나 체험, 먹거리 부스도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가본 게 너무 아쉬웠다😢
포천 수중궁갈비마당 이동갈비
드디어 먹게 된 이동소갈비.
위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늠바위길 143(장암리 35-2)
영업시간
매일 10:00 - 20:30
라스트오더 19:30
일행끼리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세팅이 돼있었다.
1인당 갈비 4줄, 공깃밥 하나 제공이고 반찬 무한 리필이다.(더덕구이 제외)
갈비가 진짜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양도 딱 적당하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든든한 상태로 마지막 코스인 산정호수로 이동했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산정랜드
산정호수는 기대 좀 했는데 날씨 탓인지 분위기가 황량하고 별로였다.
억새꽃도 있긴 했는데 풍성한? 모습은 아니었다.
추워서 둘레길 쪽까지 가보진 않고 호수만 많이 봤다.
그래도 호수만큼은 날씨와 풍경 상관없이 예뻤다.
옛날 추억의 놀이기구들이 있는 산정랜드.
낡고 시시해 보이지만 그 자체로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좋았다.
투썸플레이스 포천산정랜드점
서울로 돌아가기 전 들른 투썸.
산정호수 100년 된 단팥빵 맛집이 있길래 사가려고 했는데 품절이라 빵 나오는데 1시간 걸린다고 해서 못 샀다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예약해 놓는 건데..
단팥빵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괜히 아쉬웠다.
계획 없이 큰 준비 없이 떠났던 여행이었지만 너무나 알찼던 알짜배기 철원&포천여행.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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