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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아종면선 곱창국수 가격, 맛 솔직 후기 / 시먼딩 맛집여행/해외 2019. 10. 5. 08:00728x90반응형
대만 타이베이 시먼역 맛집 리뷰
아종면선 곱창 국수 맛, 가격 솔직 후기
대만여행 2일차 마지막 일정인 시먼역으로 고고
시먼딩에 도착해서 곱창국수를 먹으러 갔다
아종면선 시먼딩 점
# 위치
No. 8-1, Emei Stree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8
아종면선은 곱창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로컬 푸드 맛집으로 진짜 유명한 곳이당
# 가는법
5호선 Bannan라인, 3호선 Songshan-Xindian라인 시먼(Ximen)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영업시간
월-목 >>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 금, 토, 일 >>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먼 거리 자체가 북적북적했지만, 요기 주변이 특히나 사람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대기줄도 어마어마하게 엄청 길었다..ㅋㅋㅋ
배틀트립,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도 나온 곳이라고 한다
줄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만 현지인들부터 외국인들까지 진짜 인기가 많은 것 같당
다행히도.. 줄은 엄청 길었지만 금방금방 쭉쭉 줄어들어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곱창국수는 곱창과 고수, 특별 양념장, 향신료를 넣은 돼지뼈 육수의 국수다
사이즈는 두 가지가 있고, 가격은 Large NT$70 / Small NT$55이다
안쪽에 테이블이나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전혀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주문할 때 고수 넣을지, 말 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당연히 고수를 뺐당..ㅎㅎ)
소스도 칠리, 갈릭, 식초 중 선택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뭐로 주문했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ㅋㅋㅋ
말 안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알아서 넣어주셨던 것 같다ㅋㅋ;;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만드는 과정을 정말 넋 놓고 봤당...ㅋㅋㅋ
자세히 보면.. 만드는 주변과 환경이 지저분해 보이고 찝찝한 느낌이 들지만..
마스크 쓰고 있는 직원들을 보면 또 위생적인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아리송한 기분이 들었당ㅋㅋㅋ
주문받고 곱창 국수를 퍼담는 직원들의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ㅋㅋ
장사 몇십 년 해본 분들처럼 손발 척척 달인을 보는 것 같았다ㅋㅋㅋ
메뉴가 하나이다 보니, 똑같은 음식을 계속 일정한 간격으로 착착차작 만들어내는 모습이 마치 기계 같았당
빠르면서도 과격한 손놀림과 무표정이 약간 화난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ㅋㅋ
하루 종일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하면 체력적, 정신적으로도 힘들 텐데 대단하기도 했당
제일 웃겼던 건.. 가게를 주변으로 쫘악 곳곳마다, 너도나도 서서 같은 걸 먹고 있는 사람들...!!
정말 이상하고 낯선 풍경을 보니 너무 웃기면서도 당황스럽고 신기했다ㅋㅋㅋ
대체 어떤 맛이길래...?! 하는 황당함 때문에 줄이 길어도 더 사 먹게 됐던 것 같다ㅋㅋㅋ
맛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받자마자 구석 가서 바로 먹어봤다ㅋㅋ
(서둘러 길거리 먹방 무리에 합류..ㅋㅋ)
면이 엄청 얇고 흐물흐물해서, 숟가락으로 떠먹기에 딱 좋다. 그래서 젓가락이 아니고 숟가락을 주나 보다
맛은.. 뭔가 아리송하고 신기한 맛이다..ㅋㅋ 처음 먹고.. '엥 이게 무슨 맛이지?!'했다..ㅋㅋ
엄청 맛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거부감이 드는 맛도 아닌데..
먹을 만하면서,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맛있어! 라고 하기엔 뭔가 아쉽고..
후루룩 후루룩 계속 술술 먹게 되는 그런 오묘한 맛이다..ㅋㅋㅋ
약간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같은 느낌의 맛이랄까..?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맛이당
아무튼.. 설명하기 어려운.. 나중에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ㅋㅋ
유명하니까 한번 사 먹어보고 맛없으면 버리지 뭐.. 하는 마음으로 샀는데
너무 기대를 안 해서 그랬는지..ㅋㅋ 생각보다 먹을 만했다
가격도 저렴하니(한화로 약 2,000원) 한번 꼭 사 먹어 보는 걸 추천추천ㅎㅎ
대만여행(3박4일) 일정 후기 시먼딩 맛집 글 보기 ▼▽ 클릭 ▽▼
https://eming56.tistory.com/59
참고출처: 트리플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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