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호수 경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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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박3일 겨울여행

뚜벅이 여행코스 추천 및 일정

# 2일차 -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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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카페 툇마루 커피 & 이스트홈 : 여행코스

 

 

경포호수 가는 길.

 

툇마루커피 맛있게 먹고 경포호수 둘레길 가려고 또 걸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많이 걸으면서 여유롭게 힐링하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걷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ㅎㅎ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날씨가 너무 아쉽긴 했지만ㅠㅠ 그동안 못 본 눈을 한꺼번에 다 보고 원없이 밟아봤다는 걸로도 추억이 될 것 같다ㅋㅋ

 

 

 

가는 길에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있었다.

 

입장료 무료여서 살짝 들어가서 둘러봤다. 소나무숲도 있었다

 

 

 

경포호 도착ㅎㅎ

 

경포달빛산책은 여러 가지 달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낮에 볼 땐 저건 뭐지 싶었는데 어두워 질 때 쯤 불빛이 하나둘 켜지는 것 같다

 

 

잔잔하고 고요한 경포호수와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다음엔 완벽한 호수뷰인 스카이베이호텔에서 묵고 싶다ㅎㅎ 한편으로는.. 호텔 위치는 좋지만 호수 사진 찍을 땐 약간 거슬린다..ㅋㅋ(없으면 또 허전할 것 같기도..?)

 

 

 

잔잔한 호수 위에 둥둥 떠있는 평화로운 오리들.

 

맑은 날씨가 아니었는데도 경포호수는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이었다ㅎㅎ 벚꽃 피는 봄에 오면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자전거타고 호수 한 바퀴 쭉 돌면서 운동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아주 조금만 더 걸어서 도착한 경포해변.

 

정말 신기하고 좋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근처 호수 반대편이 바다라는 거! 양쪽의 호수와 바다는 하늘 색깔도 분위기도 정말 대조적이었다

 

 

 

잠시 흔들의자에 앉아서 바다보면서 멍때렸다..ㅋㅋ 호수 멍때릴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여름에 경포해수욕장으로 왔으면 시원하고 좋았을텐데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대의 겨울 바다라 너무 추웠다ㅋㅋ

 

 

 

경포호수에서 바라본 노을.

 

경포해변에서 몇 걸음 나와 뒤돌아 보니 이렇게 예쁜 일몰을 볼 수 있었다. 경포해변의 차가움과 활기참, 경포호수의 따뜻함과 고요함을 동시에 보는 게 너무 신기했다

 

 

 

원래 호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 여행이후로 잔잔하고 정적인 호수가 더 좋아졌다ㅎㅎ

실물이 사진에 못담긴게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을 보면 그때 기분과 분위기가 생각난다😌

 

 

 

해넘이를 보고 경포호수를 따라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날이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켜졌다. 포토존도 있고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다. 신비로운 동화 숲 속 같았다ㅎㅎ

 

 

 

숙소로 돌아와서 먹은 과자랑 음료.

 

피곤하지만 너무 좋았던 강릉여행 둘째날. 내일이 벌써 여행 마지막날이라는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