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 2박3일 여행코스

강원도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카페 추천 / 강릉 2박3일 여행코스 솔직 후기 상세 리뷰

TERAROSA 경포호수점

#강릉카페 #한길서가

 

 

 

위치: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5

(강원 강릉시 포남동 933)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Last order 20:30

 

 

 

숙소에서 걸어서 테라로사 카페에 갔다

 

다들 테라로사 테라로사 해서 어떤 곳일지 너무 궁금했고.. 커피도 맛있기로 유명해서 나름 기대하며 갔다

건물이 미술관처럼 크고 멋있어서 입구부터가 약간 대단한 곳 들어가는 느낌이었다..ㅋㅋ

 

 

 

이곳은 1층.

 

천장이 엄청 높고 탁 트인 느낌이어서 들어가자마자 와아..했다ㅋㅋ

벽 전체가 책으로 가득 채워져있고 사다리랑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외국 도서관에 온 느낌이었다

창 너머로 보이는 건 경포호수는 아닌 것 같고 작은 호수 같은데 오리도 있다

앉아서 보기만 해도 평화롭고 잔잔하고 너무 좋다ㅎㅎ

 

 

 

카운터 앞에는 테라로사 드립백, 원두, 티백, 초콜릿, 올리브오일, 텀블러, 티포트, 보틀, 비누 등 진열되어 판매하고 있다

아 그리고 매장내 이용시간은 한 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너무 아쉽다ㅠㅠ

 

 

테라로사 메뉴&가격

 

Hand Drip

오늘의 드립 커피 Hot/Iced 6,000

Today's Drip Coffee

 

Espresso Variation

- 아메리카노 (어센틱) Hot 5,000 Iced 5,500

Americano Authentic

미디엄 로스팅으로 향과 산미를 살린 커피

- 라테 (어센틱) Hot/Iced 6,000

Latte Authentic

- 에스프레소 (어센틱) 5,000

Espresso Authentic

 

House Beverage

- 하우스 주스 (제주 감귤로 착즙한) 7,000

Jeju Mandarin Juice

- 민트 레모네이드 6,000

Mint Lemonade

- 베네수엘라 초콜릿 Hot/Iced 6,000

Venezuelan Chocolate

싱글 오리진 카카오로 만든 리얼 초콜릿 음료

Tea

- 그릭 세이지 (오리진 티 셀렉션) 5,000

Greek Sage

그리스산 세이지로 우려낸 상쾌하고 짙은 향의 허브차

- 어센틱 허브티 5,000

Authentic Herbal Tea

유기농 레몬그라스와 국산 재료를 블랜딩한 허브차

- 시나몬 플럼 5,000

Cinnamon Plum

은은한 계피 향과 새콤달콤 과일 풍미가 어우러진 허브차

- 로열 얼그레이 (유기농) 5,000

Organic Royal Earl Grey

유기농 찻잎에 베르가못 향을 더한 홍차

 

Bread

- 테라로사 쿠키 2,500

Terarosa Cookies

초코칩 | 녹차 | 흑임자 | 피스타치오&유자

- 프레시 레몬 케이크 3,800

Fresh Lemon Cake

- 오디 크림치즈 5,500

Mulberry Cream Cheese

- 퀸 아망 4,000

Kouign-Amann

- 카늘레 3,000

Canele

- 뺑오쇼콜라 3,500

Pain au Chocolat

- 크루아상 3,000

Croissant

- 휘낭시에 트리오 6,000

- 쿠키세트(5개입) 12,500

 

 

호수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계단에 동그란 작은 테이블과 방석이 있다

 

 

첫 번째 주문 메뉴

오늘의 드립커피 6,000

뺑오쇼콜라 3,500

 

핸드드립커피는 산미가 많이 나는 맛이다. 신맛이 센 커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었다

뺑오쇼콜라는 내 입맛에 딱일 정도로 맛있다ㅎㅎ 겉은 부드러우면서 약간 눅눅바삭하고 속은 촉촉부드러운 식감이다.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달해서 커피랑 같이 먹기 너무 맛있는 빵이다

아침에 이렇게 간단한 한끼로 먹기 딱 좋다ㅎㅎ

 

 

 

사다리가 있는 쪽으로 가면 밖으로 나가는 문이 있다

야외에도 정말 널찍한 공간과 테이블도 많다. 지금은 겨울이라 약간 음산해 보이지만..ㅋㅋ 봄이나 날씨 좋을 때 호수 바라보면서 커피 마시고 시간보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날씨 따뜻할 때 다시 와서 다른 분위기의 풍경도 꼭 보고 싶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

 

1층은 KIDS LIBRARY(자유롭게 아동 서적을 열람할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과 화장실이 있고,

2층은 한길서가이다. 한길사의 다양한 문화 인문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책 읽기에 좋은 편안한 분위기와 자리도 좋았다

책을 구입해야만 볼 수 있어서 자유롭게 읽어볼 수 없다는 게 아쉬웠다ㅠㅠ

 

 

 

이번에도 창가 자리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며 멍때렸다..ㅎㅎ

 

 

두 번째 주문 메뉴

라떼 어센틱 6,000

베네수엘라 초콜릿 6,000

퀸아망 4,000

 

라떼는 솔직히 그저그렇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브랜드인지도+가격 대비 사알짝 기대 이하의 커피맛이었다

베네수엘라 초코 음료는 추천!ㅎㅎ 처음엔 그냥 덜 단 초코맛이구나 했는데 계속 먹다보니 진짜 초콜렛이 통째로 녹아들어간 맛이다. 메뉴판 설명 그대로 리얼 초코렛 음료..! 많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고급진 맛이다ㅋㅋ

 

퀸아망은 꼭 먹어봤으면 하는 진짜진짜 추천하는 빵👍 평소 빵을 좋아하는데 빵 이름은 잘몰라서 퀸아망이라는 빵이 이거구나를 처음 알았다..ㅋㅋ 겉바속촉의 정석으로 겉은 아주 빠삭하고 속은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다. 생각보다 꽤 달달해서 내 입맛에 더더욱 맛있었다ㅎㅎ 베네수엘라초코가 덜 달아서 빵 먹고 마시면 단맛을 약간 중화?시켜줘서 더 잘맞는 느낌..?ㅋㅋ 먹을 때 빵 부스러기가 심해서 잘 흘리고 묻히는 불편함이 있지만 먹고나서도 계속 생각나는 빵이었다. 나에게 테라로사는 커피보다는 빵 맛집인듯 싶다ㅎㅎ

 

 

 

테라로사를 처음 와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커피 맛 보다는 분위기 때문에 다시 오고 싶은 카페인것 같다(+빵 먹으러 오고 싶은 마음)

다른 지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고요한 호수뷰(?)와 정적이고 차분하면서도 약간은 묵직한(?) 분위기가 나만의 시간을 갖고 소소한 힐링으로 좋았던 곳이었다

강릉 여행코스로 선택한게 너무 만족스럽고 겨울 말고 다음에 다시 들려서 또다른 느낌의 풍경을 보고 싶다ㅎㅎ

 

테라로사 본점인 테라로사 커피공장에도 가보고 싶다.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고, 테라로사가 수집한 앤티크 로스터기와 소장품들이 전시되어있다고 한다ㅎㅎ

 

 

테라로사 뮤지엄

 

관람시간 10:00~17:00

 

매 정시 가이드 투어로 진행

관람에 커피 테이스팅 포함

티켓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접수

 

관람가 요금

일반 12,000

어린이(36개월 이상~초등학생) 8000

단체(15인 이상) 10,000

 

출처: 테라로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