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스마트 도서관 무인 도서 예약/대출/반납 책단비 서비스 이용 방법

은평구 무인 스마트 도서관 책단비 도서 예약 대출 반납 서비스 지하철역 책 무료 빌리기

원래 독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책을 읽고 싶을 때가 있다.

 

책을 사기엔 돈이 아까워서 당시 집 근처였던 강서구 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아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 왔다 갔다 하는 것에 지쳐서 그만둔 적이 있다..ㅋㅋ🥲

 

내 경험상.. 도서관은 항상 꼭대기 위 언덕에 있거나 교통이 불편한 곳에 있었어서 약간 마음속에 불만이 있었다..ㅋㅋ(시간도 맞춰 가야 하고..)

 

어느 날 지하철 타다가 도서 대출 반납기가 눈에 들어왔다(평소에는 '저건 뭐지' 하고 말았음..)

 

열심히 검색해보니 원하는 책을 미리 예약해서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대출, 반납이 가능한 24시간 도서 대출서비스였다.

 

반납뿐만 아니라 대출도 근처에서 쉽게 가능하다니.. 그것도 무료로..!😯

 

 

나는 집 위치를 고려해서 은평구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책단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책단비 서비스는 은평구 도서관 통합검색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지하철역 및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예약도서 무인 대출, 반납기를 이용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용방법

 

1. 도서관 회원카드 발급받기

 

기기를 이용하려면 회원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선 회원인증을 받아야 한다.

 

은평구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통합 대출 회원가입을 하고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서 회원카드를 발급받는다.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고 처음 한 번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야 됨)

 

은평구공공도서관 11개관 중 선택 후 회원가입 및 방문

(은평구립도서관,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구립응암정보도서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구립상림도서관,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불광천작은도서관, 신사어린이도서관, 녹번만화도서관)

 

방문 전 도서관 휴관일 꼭 확인하고 가기!(도서관마다 매주 휴관일이 조금씩 다름)

 

 

나는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에서 발급받기로 했다.

(어떤 도서관이든 상관없기 때문에 당장 방문하기 편한 곳으로 선택하면 됨)

 

 

 

마을버스 타고 도착한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검색해보고 좋아 보여서 여기로 왔는데 진짜 좋았다..ㅎㅎ

 

사진은 다 못 찍었지만 편안하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1층에서 회원카드를 발급받고, 온 김에 미리 생각해두었던 책 한 권을 빌렸다.

 

 

 

2. 도서 예약하기

 

 

은평구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고 빌리고 싶은 책을 검색한다.

(전체도서관으로 검색할 것)

 

 

나는 밝은 밤이 있는지 찾아봤다.

 

 

 

도서 검색해서 클릭하면 소장 중인 도서관 목록이 쭈욱 나와서 자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중 책단비예약 아이콘 클릭.

 

 

검색한 도서가 대출 중이거나 예약 중이면 책단비예약이 불가능하다.

 

또한 책이 도서관에 있어도 책단비서비스 상호대차 가능한 도서관이 아니면 예약할 수 없다.

 

 

수령처, 휴대폰번호, 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신청하기 클릭.

 

 

예약 가능 수령처

구파발역, 녹번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립상림도서관 버스정류장, 응암역

 

 

나는 집 근처 DMC역으로 신청했다.

 

 

 

대출/예약/연장 현황에 들어가면 책단비 예약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도서가 무인 대출기에 도착하기 전까지 예약 취소도 가능하다.

 

 

이제 책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책단비서비스 신청도서가 무인대출기에 투입되면 이렇게 수령가능하다는 문자가 온다.

 

수령가능기한이 생각보다 짧아서 도서 예약할 때 수령 날짜까지 미리 계산해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수령일에 시간이 안돼서 못 가게 되면 예약 도서 수령 불이행으로 패널티를 받을 수 있기 때문)

 

그 외 자세한 주의사항은 글 마지막에!

 

예상 수령 시간(당일 낮 12시 이전 예약 신청할 경우)

DMC역 - 익일 오전 11:00 전후~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도서 수령 가능

녹번역 - 익일 오후 12:00 전후~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도서 수령 가능

구파발역 - 익일 오후 12:30 전후~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도서 수령 가능

구립상림도서관 버스정류장 - 익일 오후 13:00 전후~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도서 수령 가능

응암역 - 익일 오후 13:00 전후~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도서 수령 가능

 

당일 낮 12시 이후 예약 신청자료는 24시간 지연되어 수령 가능

 

일요일 지하철역 무인대출장비 예약도서 미제공

(금요일 낮 12시~일요일 낮 12시 예약도서는 월요일 제공)

 

 

 

홈페이지에서도 책단비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상태에 대출가능으로 바뀌어 있다.

 

예약만료일 꼭 확인하기!

 

 

처음에 저거 보고 너무 반갑고 기뻤다ㅋㅋ.

드디어 기다렸던 내 책을 가지러 갈 수 있다니..!🥹

 

 

휴관일과 도서관 사정으로 운영 일정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대출안내 sms 수신 후 수령 가능일과 시간을 꼭 확인하는 게 좋다.

(헛걸음하면 힘 빠져서 나 같은 사람은 독서를 포기해버릴 수도 있음..)

 

 

 

3. 예약 도서 수령하기

 

회원카드를 지참하고 신청했던 장소로 가서 예약도서 무인대출기를 이용해 수령하면 된다.

 

 

예약도서무인대출/반납기 이용장소

구파발역, 녹번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립상림도서관 버스정류장, 응암역

 

 

신청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서 대출도 가능하다.(도서관 운영시간 참고 필수)

 

 

 

요렇게 생긴 예약대출기.

 

 

 

도서관회원증 바코드 인식하면

 

 

 

자료 목록에 예약 도서 뜨면 확인 버튼 꾸욱

 

 

 

대출 처리 중...

 

 

 

보관함에 파란 불빛 들어오는 거 눈으로 확인하고

 

 

책을 꺼내면 대출 완료😆

 

 

 

종료 버튼 누르면 끝!

 

 

 

4. 반납하기

 

 

다시 찾은 도서 예약 대출 반납기.

 

 

나는 역시나 DMC역에 있는 도서 대출/반납기를 이용했다.

 

도서 무인반납 서비스 설치장소

녹번역, 구파발역, DMC역, 불광역, 연신내역, 응암역

 

 

 

요렇게 생긴 자가반납기.

 

 

반납할 때는 회원카드 없어도 된다.

 

 

 

책 읽히는 곳에 도서 인식을 한다.

 

 

 

도서 인식이 완료되면 반납 투입구가 열린다.

 

 

 

이렇게 책을 넣고 확인 버튼 클릭.

 

 

반납 투입구에는 도서 1권만 넣어야 한다(1회/1권씩 반납 가능)

 

여러 권인 경우에는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부록자료는 책사이에 끼워서 반납한다.

 

 

 

추가 반납을 원하면 아까처럼 다시 도서 인식하고, 끝나면 종료버튼 클릭.

 

 

 

반납 완료.

 

 

반납함에 넣은 도서는 다음날 수거된다(당일 대출 원하면 도서관에서 직접 반납)

 

 

 

주의사항

- 연체도서가 있거나 대출정지 상태인 경우 책단비 서비스 신청 불가

- 도서관 방문자가 먼저 대출한 경우 신청 자동 취소(방문사 우선 원칙)

- 무인 대출 안내 sms 수신 후, 예약 도서 3권 미수령(예약도서 수령 불이행으로 인한 페널티 3회) 시 책단비 서비스 이용 정지

- 패널티로 인한 책단비 제한 기간에도 도서관방문대출 가능

- 매 분기 초 패널티 1점씩 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