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진과스 광부도시락, 버블티 / 예스진지 버스투어

대만 버스투어 예스진지 착한투어

타이베이 진과스 버블티, 원조 광부도시락

 

 

타이페이(Taipei) 자유여행 리뷰

대만 타이베이 3박4일 여행 일정 & 후기

 

2일차 ★ 세 번째

 

 

대만 3박4일 - 2일차 일정

 

cu호텔(조식), 솽리엔(Shuanglian)역 --▶ 시먼역(착한투어 미팅) --▶ 예류 지질공원 --▶ 스펀(천등체험, 닭날개볶음밥) --▶ 진과스(버블티, 광부도시락, 누가크래커, 망고젤리) --▶ 지우펀(센과 치히로 찻집, 홍등, 라오제, 소품샵, 땅콩아이스크림) --▶ 타이베이메인역(팀호완, 타이거슈가) --▶ 시먼역(아종면선 곱창국수, 우공관 우육면) --▶ 솽리엔역, CU호텔

 

 

 

대만여행(3박4일) 2일차★두 번째 글과 이어집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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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펀 천등날리기체험,닭날개볶음밥/예스진지 버스투어(착한투어)/자유여행 3박4일 일정 후기

 

복작복작했던 스펀 관광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로 고고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꼬불꼬불 길을 지나, 높은 산 속으로 계속 올라갔다

 

마지막 코스인 지우펀을 지나 좀더 올라가면, 이번 목적지인 진과스가 나온다.

 

 

 

진과스 도착

PM 02:50

 

 

진과스는 황금을 소재로한 관광명소로, 원래 폐광촌이었던 곳이 관광지로 재탄생한 곳이다.

 

 

20세기 초반, 아시아 최대의 금광 마을로 번성하던 지역이었는데, 금맥이 마르면서 쇠퇴했다.

 

이후에 황금박물관, 황금폭포 등 금을 소재로 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개발되면서 대만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가 된 곳이라고 한다.

 

 

당시에 금을 캐던 광부들이 먹던 도시락을 판매하는 광부식당도 대만 추천 인기 먹거리 중 하나이다.

 

사실 요거 먹으러 왔다고 할 수 있당..ㅋㅋㅋ

 

 

 

관광안내소 입구에는 금을 캐던 광부의 모습과 표지판이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고, 관광 안내서를 받을 수 있는 방문자 센터이다

 

나는 들어가보지는 않았당..ㅋㅋ

 

 

 

진과스의 주요 명소나 가볼 만 한 곳으로는..

 

 

황금 박물관 : 220kg의 금괴를 볼 수 있는 박물관

태자빈관 : 일본 태자를 위해 지어진 일본식 목조 가옥

황금폭포 : 황금빛 바위를 타고 쏟아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는 폭포

권제당 : 삼국지의 영웅 '관우'를 모시는 사당

벤샨 5번 터널 : 금을 캐던 광부들의 작업 환경을 볼 수 있는 곳

진과스 철도 : 금광석을 실어 나르던 철길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는 황금박물관 갈 사람 또는 그냥 자유시간 갖기 중 선택하는 거였는데, 아무도 황금박물관에 가지 않았다...ㅋㅋㅋ

 

그래서 가이드분께서 심심해 보이셨당..ㅋㅋ

 

 

가족단위로 오는 관광객 말고는 대부분 황금박물관에 잘 안가는 것 같당..ㅋㅋ

 

나는 황금폭포가 좀 궁금하긴 했지만 쉬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멀리가지 않고 근처만 맴돌았당ㅋㅋㅋ

 

 

대만여행에서 예스지나 예스폭지 투어로 많이 갈 정도로 진과스는 가장 인기가 없는 곳인 것 같당

 

 

 

요기는 그 당시 과거 그대로의 모습인 경찰서와 우체국이다. 모두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건물이라고 한다

 

 

 

여기가 바로 진과스 명물, 광부 도시락을 파는 식당이다

 

광부도시락은 황금광산시대의 부흥과 몰락 속에서, 힘든 시절에 어머니가 아버지를 위해 준비했던 도시락이라고 한다. 아들의 기억 속에 이 도시락은 화려하진 않지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음식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광부식당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30 - 오후 6:30

 

진과스에서 광부도시락을 파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여기가 꽃보다 할배 촬영 장소이기도 하고, 원조라고 한다.

 

여기가 원조는 맞지만, 맛이 그때그때 다르다는 말도 있는 것 같당. 오히려 다른 곳이 훨씬 맛있고 친절하다는 말도 있고..ㅋㅋ

 

 

주의해야 할 점은 재료 소진하면 영업 종료인 거랑 1인 TWD80 이상 주문 필수인 것!

 

알아두면 좋은 점은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는 거랑 식사 주문하면 음료 할인인 것!

 

 

 

셀프 서비스 식당이어서 반찬도 직접 가져다 먹는다. 반찬은 김치와 쏸차이가 있는데 모두 리필 가능하다ㅎㅎ

 

단체 손님용 따뜻한 홍차도 있다. 착한투어에서 제공되는 버블티에 홍차를 넣고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당ㅎㅎ

 

물론 홍차를 계속 많이 넣다보면 싱거워지겠지만..ㅋㅋㅋ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버블티를 받고, 1층에 자리를 잡은 후에 주문을 했다.

 

여기는 테이블이 많지 않고 넓지 않아서 순식간에 가게 안이 꽈악 찼당ㅋㅋ

 

 

버블티는 항상 차가운 것만 먹었었는데 따뜻한 것두 맛있었당.

 

밀크티맛은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하게 맛있다. 펄도 살짝쫀득말랑말랑말랑한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었당ㅋㅋ

 

반정도 먹다가 한 번 홍차 리필해서 또 먹었당

 

 

 

기대하던 광부 도시락이 나왔당. 광부도시락 가격은 NT$180. 요것도 착한투어 버스번호 알려주고 할인 받았당

 

광부도시락 용기는 선택 가능하고, 용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우리가 받은 건 일회용 용기. 이거 말고 다른 건 아마 옛날 도시락통? 그런 곳에 담아져 나오는 것 같당

 

 

 

두근두근 개봉 후 찍은 사진.

 

밥 위에 숯불로 구운 돼지갈비와 채소가 얹어져 있는 한솥 느낌의 간단한 도시락이다.

 

가위랑 젓가락, 숟가락도 야무지게 포장?돼서 나온당.

 

 

 

밥을 다 덮을 정도로 진짜 큰 고기ㅋㅋㅋㅋ 요게 대만식 돈까스라고도 한다

 

엄청 아주 아주 맛있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맛있당.. 일단 김치가 있어서 넘 좋았당ㅋㅋㅋ

 

지금까지 먹은 음식 중에 대만의 향신료?향? 같은 게 거의 안 나서 제일 대만 음식 같지 않고..ㅋㅋ 맛있었다

 

 

 

빨리 먹기 위해 열심히 자르는 중..ㅋㅋ

 

고기는 흔히 먹던 돈까스처럼 바삭하진 않고 납작?한 약간 딱딱한..? 그런 고기다..ㅋㅋ

 

단체 주문으로 미리 포장해놓으셔서 그런 건지 고기도 그렇고 밥도 전체적으로 다 식어있었다ㅠㅠ

 

암튼.. 흔히 상상하는 그런 맛에서 약간.. 살짝 다른..? 그런.. 단체 주문용 도시락 맛이다ㅋㅋㅋ

 

 

 

다 먹고 자유시간...!

 

슬슬 주변 둘러보기 전에, 가이드분이 추천한 곳에서 누가크래커를 사려고 잠깐 들렀다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한국인 두 분 계셔서 편하게 시식도 해보고 구매했당

 

 

 

빙빙크래커라고 불리는 초코누가랑 커피누가, 기본맛 누가크래커, 망고젤리를 샀다. 

 

그리고 덤으로 생강사탕?생강젤리?를 주셨당

 

 

구매한 것들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대만 쇼핑리스트로 따로 한꺼번에 글을 올릴 예정이다

 

 

 

누가크래커 산 곳 바로 옆에는 광부도시락을 파는 또다른 식당이 있다

 

 

 

심심해 하시던 가이드분이 여기가 포토존이라고 사진 찍어주셨다..ㅋㅋ

 

검은 망토 마법사 둘의 황금 만드는 실험 성공한 모습 같은..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진과스 주변 둘러보기 시작...!

 

한적한 분위기의 돌계단에서 사진 한번 찍고..

 

 

 

진과스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평화롭다. 길쭉 뚱뚱한 나무랑 초록초록한 풀 나무, 돌들이 많당

 

 

 

여기는 찻집? 카페? 인 것 같은데 안에 저 무도인?동상?이 신기해서 살짝 찍어봤당..ㅋㅋ 

 

 

 

요기는 골목길. 왼쪽에는 담쟁이덩쿨?같은 풀들로 가득한 벽이고, 오른쪽에는 돌담?이 있당

 

 

 

돌담 사이에 있던 찻집? 카페?다

 

JIN-SHUI TEA HOUSE

SIMPLE IS BEAUTIFUL

 

아메리카노 NT$70 (ICE/HOT)

딸기/망고 스무디 NT$70

 

 

그러고보니 아까 그곳이었다..ㅋㅋㅋ 입구가 여기도 있었다ㅋㅋ 신기했지만 들어가보지는 않았당..ㅋㅋ

 

 

 

여기는 또다른 좁은 길과 계단. 저기 눈에 띄는 스쿠터..ㅋㅋㅋ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마을

 

 

시간이 돼서 모여서 버스를 타러 갔당

 

 

대부분 진과스는 별거 없다고 안 가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뭐 특별한 건 없지만..ㅋㅋ

 

예류, 스펀과는 다른 고요하고 정적인 곳이었당. 난 진과스의 이런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지우펀으로 가기 전, 잠시 조용하게 쉬다가는 시간?으로..ㅋㅋ 좋았던 진과스ㅎㅎ

 

 

리뷰 끄읕-

 

감사합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2일차 ★ 네 번째 지우펀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eming56.tistory.com/42

대만 지우펀 센과 치히로, 땅콩아이스크림, 홍등 야경, 소품샵 / 예스진지 버스투어

 

 

 

위치: Jinguashih, Ruifang District, New Taipei City, Taiwan 224

 

참고출처: 트리플앱, 광부식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