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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카페 흰여울비치 솔직 후기여행/국내 2022. 12. 15. 08:00728x90반응형
부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맛집 디저트 감성 오션뷰 바다뷰 브런치카페 추천 부산여행 2박3일 일정 코스 내돈내산
부산여행 3일차 일정
스카이 캡슐 다음으로 제일 기대했던 곳이 바로 흰여울 문화마을..!
버스 타고 내려서 흰여울마을까지 걸어와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영도 바다가 보인다.
너무 예쁜 영도 바다.
여유롭고 평화로운 동화 같은 마을 그 자체인 곳이었다.
나중에 부산 오게 되면 여기는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흰여울길을 따라 쭉 이어져 있고, 걷다 보면 골목마다 소품샵, 공방, 카페, 음식점 등 예쁜 감성적인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담 위로 지나가는 고양이 발견..!
그 앞에 먼저 가는 고양이 또 발견..!
(귀엽다 귀여워..🐱😽)
흰여울문화마을 지도 보면 어디에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시간이나 거리에 따른 코스 추천 등 알 수 있다.
이때 나는 흰여울마을을 자세히 둘러볼 목적으로 온 건 아니었어서 지도를 자세히 보진 않았다.
요기는 하얀달이라는 기념품 제작 판매점이다.
정확하진 않지만 내 기억상으론 닫혀있었던 것 같다.
머그잔이랑 예쁜 그림들😯💙
여기는 아마 포토존.
바다랑 마을 전체가 예뻐서 그런지 그에 비해 여기는 딱히 예쁘거나 사진이 잘 나오는지는 모르겠다ㅋㅋ
고미공방이라는 핸드메이드 샵.
원데이 클래스나 주문 제작하는 곳인 것 같다.
1층은 쇼룸, 2층은 클래스룸으로 운영 중.
진열되어 있는 소품들만 봐도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다ㅎㅎ
여기는 담아가다라는 소품샵.
소소한 흰여울 소품샵.
고양이굿즈 파는 곳이어서 모든 그림과 소품들이 다 고양이다.
구매한 엽서랑 야무지게 챙겨 온 명함 2장 인증샷ㅋㅋ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는.. 계단에 널브러져 있는 고양이 발견..🥹
인간들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고 평화롭게 일광욕을 즐기는 게 너무 부럽고? 귀여워서 심장 아팠음.. (너무 귀엽다구..)
아까 소품샵에서 샀던 엽서들.
잊지 못할 흰여울 문화마을 영도바다🩵
이제 쭉 다 둘러보고, 가기로 한 카페로 왔다.
흰여울비치
#영도카페 #바다뷰감성카페 #수제디저트
위치 지도
부산 영도구 절영로 236
영선동4가 1109
들어오자마자 우와~ 감탄할 정도로 너무 예뻤다
이국적인 카페 분위기와 큰 창문 너머에는 푸른 바다까지 훤히 보이니.. 나에게는 정말 완벽한 느낌의 카페였다.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00)
토, 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법정공휴일 20:00 또는 21:00 까지
사진에 안 담기는 게 아쉬운..ㅠㅠ
테이블과 의자,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 예쁜 데다가..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바다까지.. 정말 분위기가 다 한 카페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밑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았다.
1층에도 테이블이 꽤 있기는 하지만 약간 정신없기도 하고 포토존의 느낌이 더 강해서..ㅋㅋ 아래에서 먹기로 했다.
디저트 종류도 꽤 다양했다.
쿠키 너무 좋아하는데 다 너무 맛있게 생겨서 고르는데 힘들었다..
흰여울 비치 메뉴판 가격.
흰 종이에 직접 손글씨로 쓰고, 그린 그림에 나름 귀여운 메뉴 작명 센스까지.. 사장님이 진짜 섬세하고 센스 있으신 것 같다(미대나온 카페 사장님..? 음료 이름을 볼 때 나이가 좀 있으실 것 같은..? 혼자 상상해봄)
주문하고 아래층으로 고고.
아래층이 분위기가 더더더욱 짱이다..(표현의 한계를 느낌)
평일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후다닥 자리를 잡고 사진도 맘껏 찍어서 더 좋았다ㅎㅎ
예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곳..
충격적이었던 침대.
카페에 웬 침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분위기랑 소품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랬다. 뭔가 싱그러운 청량한 포근한 느낌..?
아마 다들 여기서 인생 사진 건져갔을 듯싶다.
주문 메뉴 가격
아이스 바닐라라떼 6,400
달콤한 나라 흰여울비치 7,200
카라멜 얼그레이 쿠키 4,200
받자마자 비주얼 보고 약간 실망스러웠다.
사악한 가격이지만 나름 기대했던 나의 음료.. 달콤한 나라 흰여울 비치였는데..🥺
맛도 그냥 평범한 초코쉐이크 맛이었다(익숙한 저렴한 단맛 딱 그 정도..)
파르페나 에이드 시킬 걸 후회했지만.. 그래도 먹다 보니 괜찮아서 다 먹긴 먹었다..ㅎㅎ
쿠키는 수제여서 그런가 확실히 맛있었다
그럼에도 분위기 때문에 한번 더 오고 싶은 카페임은 확실..👍
이왕 온 김에 흰여울 문화마을 터널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내려가려는데 계단에서 당당하게 길막하던 고양이 발견..!
너무 귀여워ㅠㅠㅠ
바닷소리 들으며 끝까지 걷다 보면 나오는 흰여울 해안 터널.
터널 안에는 뭐 딱히 별건 없었다.
터널을 지나서 나오면 이렇게 바로 앞에 예쁜 바다가 딱 보인다.
포토존이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사진은 안 찍었다.
부산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흰여울문화마을.
밤에 오면 야경은 어떨지도 궁금했다.
고요하고 평화롭고 탁 트인 시원하고 힐링하는 느낌은 정말 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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