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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 모츠나베/캐널시티 백화점 기념품 쇼핑여행/해외 2023. 4. 26. 08:00728x9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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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3박4일 여행코스
2일차 일정텐진역 > 다자이후(다자이후 거리, 덴만구, 카페) > 하카타(모츠나베, 캐널시티) > 코코호텔 > 덴진 다이묘거리, 이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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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2
다자이후에서 하카타역까지 버스로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점심으로 먹을 모츠나베 맛집으로 고고:-)
가는 길에 본 오토바이 보관소.
유료 주차장 같은 곳인 것 같다.
걸어가다가 그냥 찍은 건물 사진.
뭔지 모르지만 백화점 같은 쇼핑센터 같다.(아님 말고)
마에다야 모츠나베 하카타점
영업시간
11:00 - 14:30
17:00 - 24:00
이용팁 및 정보
- 한국어 메뉴판 있음
- 부가세 8% 별도
- 자릿세 1인당 380엔(디너 시간만)
- 곱창전골 2인분 이상 주문 필수
메뉴판 가격.
대기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없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아주 순조롭고 평화로운 여행이랄까.
주문 메뉴
일본소곱창전골(된장맛) 2인분
+ 죽추가
주문할 때 서로 잘 못 알아들어서 약간 땀삐질+당황+조마조마했다.
중간에 직원분까지 교체되고.. 어쩌저찌하여 잘 마쳤다.
직원분 설명하는 손동작, 표정 하나하나에 엄청난 친절함이 느껴져서 약간 미안할 정도였다.
그리고 항상 정자세로 서 있다가 우리가 도움?이 필요해 보일 때마다 와서 필요한 거 있는지, 도와줄 게 있는지 섬세하게 물어봐주셨다.
내향인인 나는 제발 관심 좀 안 가져줬음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분은 그분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서 대단해 보이기도 했다.
(물론 난 옆에서 끄덕끄덕만 하고 모든 주문과 소통은 친구가 다 했지만..😅)
촤라락 이어진 전골 위 부추다리 플레이팅.
곱창전골은 한국에서도 안 먹어봤던 것 같은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 구수하고 맛있었다.
두부도 너무 부드럽고, 곱창인지 대창인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다.
밖에 많이 돌아다니면 보통 국물류 음식이 땡기는 편이라, 배가 그렇게 안 고팠는데도 술술 잘 들어갔다.
말린?구운? 마늘은 앞접시에 넣고 전골이랑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 주셨다.
(마늘을 별로 안 좋아해서 소심하게 4개 담아봄..ㅋㅋ)
약간 배부르긴 했지만 궁금해서 죽도 추가했다.
점심 라스트오더가 2시라 죽 추가하려면 2시 전에만 말하면 된다.
죽은 한국에서 먹던 익숙한 맛인데 전골보다 더 짰다. (쫌만 덜 짰으면 참 좋았을 텐데)
엄청 너무 맛있다 까진 아니지만 나중에 생각날 만하고 맛있게 자~알 먹었다 싶은 만족스러운 모츠나베였다.
소품샵들 구경하러 가는 길에 지나던 터널 그냥 한번 또 찍어봤다.
요도바시 카메라 멀티미디어 하카타점
가는법
JR 하카타역 치쿠시 출구 도보 1분
영업시간
09:30 - 22:00
카메라, 전자제품, 게임 CD, 프라모델, 장난감 등 판매하는 곳인데 물건도 엄청 많고, 여기가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이 많다고 한다.
매장 층별 안내
지하 1층 - 컴퓨터 및 여행 용품
1층 - 카메라, 휴대전화, 운동기구 등
2층 - 가전제품, 블루 레이 제품
3층 - 완구류, 만화책 (마니아 쇼핑장소로 인기 많다고 함)
요건 있길래 그냥 한번 찍어본 도장.
아차샵처럼 뽑기 기계를 무지하게 많이 모아놓은 곳이 있어서 하나 뽑아봤다.
정말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하나하나 다 보고 고르는데 엄청 오래 걸렸다.
내가 고른 건 300엔짜리.
한국보다 싸고 다들 인형 퀄리티가 좋아서 솔깃해서 한번 시도해 볼만한 뽑기인 것 같다.
친구가 뽑은 푸딩이와 내가 뽑은 샌드위치.
내가 원했던 건 2단 핫케이크였는데.. 얘만은 안 나왔으면 했던 게 나와버렸다.
한번 더 해보고 싶었지만 즉흥적, 충동적인 성향과 먼 나는 요 아이로 애써 만족하고 그만뒀다.
그래도 자꾸 보니 귀엽고 어느새 정이 든 나의 샌드위치.
걱정, 기대, 간절함, 실망, 아쉬움, 뿌듯함, 소소한 기쁨, 행복 등 뽑기 한 번으로 짧은 순간에 많은 감정을 경험해 버렸다.
잠자고 있던 세포들이 갑자기 깨어나서 활기를 찾고 뛰어다니는 느낌이랄까.
한큐백화점
영업시간
10:00 - 20:00
하카타역과 연결된 백화점이라 지나가다가 잠시 구경했던 곳.
도시락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식품관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하상가 통로 가는 길 들렸던 소품샵.
다자이후에서 봤던 눈에 밟혔던 그 키링 결국 구매..🥲
(귀욤 깜찍한 포장지부터 맘에 듦)
도큐핸즈 JR 하카타 시티 아뮤 플라자점
영업시간
10:00 - 20:00
*택스리펀 가능 - 당일 세금 포함 5,500엔 이상 구매 시(여권 필수)
아이디어제품을 판매하는 잡화 전문점으로 1~5층까지 있는 큰 규모의 매장이다.
주방용품, 액세서리, 생필품, 뷰티제품 등 다양한 것들이 많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다시 열심히 걸어서 우리의 목적지인 캐널시티 백화점에 도착했다.
캐널시티 하카타
다양한 브랜드 매장, 레스토랑,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모여있는 하카타 지역 대표 복합 상업시설이다.
영업시간
10:00 - 21:00
선플라자 분수쇼
10:00 - 22:00
레스토랑
11:00 - 22:00
이용팁 및 정보
- 한국어 안내서 있음
- 환전기 센터워크 북측 2층(09:00-21:00)
- ATM 센터워크 지하 1층(07:00-24:00)
- 보관함 유료(07:00-24:30)
- 와이파이 무료(이스트 빌딩 2,3층 제외)
- 주차 30분 200엔(07:00-19:00)
인포메이션 데스크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티켓 판매, 시설 안내 서비스 제공(크리스탈 캐니언 1층)
주요 매장 위치
- 프랑프랑 캐널시티(동쪽 빌딩 2층)
- 디즈니 스토어(센터워크 2층)
- H&M, 유니클로(동쪽 빌딩 1층)
- 무인양품(북쪽 빌딩 3층)
하카타 히나노야키 캐널시티점
병아리빵이 유명하대서 선물로 사가려고 가장 먼저 들른 곳.
빵 모양이랑 포장이 너무 귀엽고 고급져 보여서 일본 여행 선물로 딱인 것 같다.
맛은 4가지 종류고 세트 또는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다.
열심히 굽고 계신 직원분..ㅎㅎ
친구랑 야무지게 구매한 히요코 병아리만쥬 (1,620엔/10개입).
이때 비가 조금 와서 종이봉투 겉에 비닐까지 씌워서 진짜 꼼꼼하게 포장해 주셨다.
요런 섬세함에 또 또 감동..
구경하다가 체력 소진되고 힘들어서 들른 카페.
와플인 줄 알았는데 패스츄리 같은 빵이었다.
(맛은 그냥 아는 맛)
멍하니 쉬면서 반 정도 체력 충전하고 다시 나왔다.
요기서 매일 매 시간마다 분수쇼가 열리는데 180m 길이의 운하가 있다고 한다.
마침 해가 지면서 조명이 켜지고 예뻐서 잠깐 멈춰 서서 구경했다.
이때가 크리스마스시즌이라 캐롤 위주의 곡들이 나왔다.
음악과 조명에 맞춰 화려하고 탄탄하게? 연출된 분수쇼를 보면서 너무 멋있어서 멍하니 홀린 듯이 봤다.
정말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을 본 것 같았다.
마츠모토 키요시
우연히 본 드럭스토어 같은 곳?에서 샤론파스(591엔/40개입)를 샀다.
(여기가 가장 저렴했음)
후딱 사서 나오려 했는데 내가 사려고 한 샤론파스랑 많이 헷갈릴 정도로 비슷한 패키지의 제품들이 많아서 찾느라 좀 시간이 걸렸다. (거의 틀린 그림 찾기 느낌..)
더하카타 선물샵
기념품이나 먹거리 같은 걸 못 사서 급하게 검색해서 갔던 더하카타라는 식료품 및 잡화점.
과자, 계란간장, 명란김 등 이것저것 야무지게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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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 Refund
- 해당 점포 및 1층 택스리펀 카운터에서 환급 가능
- 당일 세금 포함 5,500엔 이상 구입 시 가능
- 영수증, 여권 필수
- 8.5% 금액 환급
아직 계획했던 일정이 남았지만, 갑자기 불어난 짐과 급소진된 체력 때문에 일단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힘겹게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드러누우니 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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