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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후인 바이엔 료칸 숙소 솔직 후기(온천,가이세키,조식,유카타)
    여행/해외 2023. 7.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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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 유후인 료칸 바이엔호텔 온천 숙소 추천 숙박 리뷰

    후쿠오카 3박4일 여행코스

     

    3일차 일정

    텐진역 > 유후인(장어덮밥, 유노츠보 거리, 미르히 푸딩, 지브리샵, 플로랄 빌리지, 금상고로케, 긴린코호수) > 바이엔 료칸(온천, 가이세키)

     

    4일차 일정

    바이엔 료칸(조식, 체크아웃) > 유후인역 > 히타역(자전거 대여, 야끼소바) > 히타버스터미널 > 후쿠오카공항 > 인천공항

     

     


     

     

    이전글 (3일차 - 2) 보기 ↓

    https://eming56.tistory.com/129

     

    일본 유후인 맛집 미르히 푸딩,금상고로케/플로랄빌리지/긴린코호수/기념품

    일본여행 후쿠오카 유후인 맛집 날씨 쇼핑 일정 후기 리뷰 후쿠오카 3박4일 여행코스 3일차 일정 텐진역 > 유후인(장어덮밥, 유노츠보 거리, 미르히 푸딩, 지브리샵, 플로랄 빌리지, 금상고로케,

    eming56.tistory.com

     

     

     

     

    3일차 - 3

     

     

    후다닥 긴린코호수를 둘러보고, 걸어서 바이엔호텔에 도착했다.

     

     

     

    유후인 바이엔 가든 리조트

    (8795102) Oita Yufu 2106-2 Yufuincho Kawakami

     

     

    바로 뒤에 산이 있고 자연 속에 둘러싸여 있어서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체크인 15:00 - 19:00

    체크아웃 10:30

     

     

    5시쯤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로비에서 온천 이용 시간 등 숙소 이용 안내 설명을 들었다.

    (영어로 열심히 설명해주심)

     

     

    오늘 저녁이랑 내일 아침 식사 시간을 정하고, 내일 유후인역까지 타고 갈 택시 서비스도 예약했다.

     

     

     

     

    배정받은 방 입구.

     

     

    나막신 슬리퍼 두 개도 준비되어 있었다.

     

     

     

     

    스탠다드룸(1일2식제공)으로 예약했고, 비용은 1인 기준 20만 원 정도 들었다.

     

     

    큰 거실, 자는 방, 화장실 이렇게 나눠져 있다.

     

     

    정말 깨끗 깔끔하고 내부가 생각보다 엄청 널찍 널널했다.

     

     

     

     

    세면대 공간과 화장실.

     

    실용적인 느낌의 구조가 맘에 들었다.

     

     

    핸드워시, 티슈, 수건, 비데 등 구비되어 있다.

     

     

    그중 눈길이 갔던 귀요미 휴지파우치.

     

     

     

     

    대여 가능 물품

    휴대폰 충전기, 체온계, 다리미, 손톱깎이, 바느질세트, 담요, 와인오프너, 컵, 접시, 가습기, 유아욕조

     

     

    두 명이 사용하기 아쉬울 정도로 공간이 정말 널널했고, 분위기는 꽤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구비물품

    거울, 섬유탈취제, 손전등, 찻잔세트, 캡슐커피, 티백 등

     

     

    생수 2병, 쿠키 2개 무료 제공.

     

     

    커피머신은 옆에 사용법이 놓여있다.

     

     

     

     

    아까 받은 객실 열쇠와 입욕 중 팻말.

     

     

    객실 문이 자동으로 잠기지 않아서 나갈 때 잊지 말고 꼭 잠가야 한다.

     

     

     

     

    어매니티와 파우치.

     

     

    화장품 샘플, 샤워캡, 머리끈, 면봉, 화장솜, 치약, 칫솔, 빗 등

     

     

    파우치는 실용적이기도 하고 기념으로 챙겨 와서 아직도 집에 있다..ㅎㅎ

     

     

     

     

    드디어 온천하러 가기 전 유카타로 갈아입었다.

    (관내 유카타 이용가능)

     

     

    제공되는 유카타 디자인은 한 가지고, 좀 더 화려한 다른 디자인으로도 대여할 수 있는데 추가 비용이 든다.

     

    둘러서 묶는 형태의 옷이라 어색했지만 신기하고 재밌었다.

     

     

    특히 양말과 나막신 슬리퍼 신은 모습이 너무 생소하고 웃겼다..ㅋㅋ(발가락 양말도 아닌 것이..)

     

    나막신은 너무 딱딱하고 불편해서 이게 진짜 신으라고 만들어진 신발이 맞는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그냥 무거운 나무토막 그 자체)

     

     

     

     

    숙소보다 좀더 높은 곳에 위치한 노천탕.

     

     

    온천 이용시간 (대욕장, 가족탕)

    06:00 - 10:30

    15:00 - 24:00

     

     

    전세탕은 역시나 두 곳 모두 사용 중이어서 대중탕으로 갔다.

     

     

     

     

    샤워장과 실내 온천.

     

     

    정말 깨끗하고 정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뭐 크게 정리할 건 딱히 없지만..ㅋㅋ)

     

     

    옛날 컨셉으로 인테리어 한 목욕탕 느낌.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 나온 야외 온천.

     

     

    아무도 없어서 눈치 안 보고 마음껏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물 온도는 생각보다 그렇게 안 뜨거웠고, 춥지도 않았다.

     

    위는 차갑고 아래는 따뜻한 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바위 쪽에 기대서 담그고 있었는데 바위에 살짝 긁힐 수 있어서 조심하는 게 좋다.

     

     

    물 위 연기처럼 눈앞에 아른아른하게 보이는데 너무 신비로웠다.

     

     

    원래 뜨거운 물속에 오래 있는 건 '아 좋다' 보다는 '좀 힘든데' 쪽에 가까운 편인데, 얼굴에 열이 오르지 않아서 좀 더 오래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신기했던 일본에서의 첫 온천 경험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가, 가이세키를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셀프 드링크 바

    19:30 - 22:00

     

    호텔 로비에서 음료도 제공되는데 가보진 않았다.

     

     

     

     

    저녁식사는 세 타임이 있었는데 7시 반으로 선택했다.

     

     

    방번호를 말씀드리고 안내해 주신 방으로 들어갔더니 음식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

     

     

     

     

    코스요리처럼 나오게 될 음식들을 바디랭기지와 함께 일본어로 쭉 설명해 주셨다.

     

     

    중간중간 중요한 부분은 핸드폰 번역기로 보여주셨고 정말 정말 너무 친절하셨다.

     

    (너무 과할 정도로 친절하셔서 앉아서 듣는 내가 어찌할 바 모를 정도..😂)

     

     

     

     

    음식은 보기에는 정갈하고 예뻐 보이는데 전체적인 맛은 솔직히 별로였다.

     

    (못 먹을 정도로 맛없는 게 아니라 이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엥?스러운 맛)

     

     

    온천하고 와서 나른해지고 피곤하고 졸려서 입맛이 없는 상태이기도 했다.

     

     

    음식도 하나하나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맛도 없으니 갈수록 더 기대가 없을 수밖에.

     

    (다 먹을 때마다 벨을 눌렀어야 했나..)

     

     

     

     

    '나는 요런 일본식은 안맞는갑다..' 이때 느꼈다🥲

    (물론 같이 간 친구도 동의한 맛..)

     

     

    식사 자리와 공간 자체가 뭔지 모르게 불편하고, 다 막혀있다 보니 답답해서 음식 기다리는 동안 점점 훈련받는 느낌이 들었다..ㅋㅋ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방에서 벌칙 받는 것 같은 기묘한 식사를 힘겹게 하던 중 드디어 디저트가 나왔다.

    (디저트마저 별로였음)

     

     

    호다닥 디저트를 먹고 1시간 반 만에 시간의 방 탈출에 성공했다.

     

     

     

     

    료칸으로 돌아와 잠깐 쉬다가 다시 온천하러 가족탕으로 갔다.

     

     

    이번에도 역시 두 곳 모두 사용 중이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못 들어가 보면 너무 아쉬울 테니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언제 나올지를 모르니 마냥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하고 시간도 아까웠다.

     

     

    이용 시간제한이나 예약 시스템이 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40분 정도를 추위에 떨며 기다린 끝에 입장한 전세탕.

     

     

    확실히 대중탕보다 훨씬 좋고 쾌적하고 아늑해서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싶었다.

     

     

    화장실 따로 있고, 세면대 공간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샤워장 공간.

     

     

    밖에 있어서 정말 너무너무 춥다.

     

     

     

     

    따듯하고 노곤노곤하고.. 너무 좋고 현실감이 잘 안 느껴졌던 신기한 경험이었다.

     

    (가족탕 꼭 가보는 거 추천ㅎㅎ)

     

     

     

     

    어두워서 주변 풍경을 제대로 못 본 게 좀 아쉬웠지만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다음엔 낮에도 와보고 싶다.

     

     

     

     

     

     

     

     

    4일차 - 1

     

     

    아침 8시 예약했던 조식을 먹으러 또 오게 된 기묘한 방.

     

     

    들어오자마자 창문이 있었단 사실에 흠칫했고, 바깥 풍경이 보이니 답답했던 어제랑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좋았다.

     

     

     

     

    조식은 일본식으로 준비되었다.

    (다른 걸 바랐지만..🥲)

     

     

    음료는 물, 우유, 커피, 오렌지주스, 토마토주스 요정도 있었던 것 같다.

     

     

    일본 우유가 맛있다 해서 우유를 먹어봤는데 확실히 엄청 고소하고 약간 단맛?이 나서 진짜 맛있었다.

     

     

     

     

    맛은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였고..😅 적당히 먹고 후딱 나왔다.

     

     

     

     

    체크아웃하기 전, 정원을 둘러봤다.

     

     

    생각보다 정원이 엄청 넓었다.

     

     

    산책로가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였던 듯싶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한데,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에서 자전거 탈 수 있는 경험을 못해서 아쉬웠다.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ㅠㅠ

     

     

     

     

    체크아웃하고 추가 현장 지불했다.

     

     

    호텔 숙박세+온천입욕비+택시 예약 서비스 (525엔)

     

     

     

     

    어제 예약한 택시를 타고 유후인역에 도착했다.

    (5분 정도 걸림)

     

     

    차가 거의 없었는데도 역시나 기사님은 신호도 다 지키고 안전 운전해 주셨다.

     

     

    내리려고 하는데 문이 자동으로 열려서 신기했다.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은 유후인, 료칸 숙박 그리고 온천.

     

     

    진한 아쉬움을 남긴 채, 마지막 여행지인 히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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